제127화 「버팀」 1. 들리지 않아도 부르는 일 무대 앞 바닥에 납작한 스피커 2대가 소율을 향해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. 폴드백이라고 했다. 객석으로 나가는 소리 말고, 노래하는 사람이 제 소리를 되돌려 듣는 스피커.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방이 울었다. 삐— 하고…